답안 대필 교사, 불법 비밀 과외도 알선 의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2 오전 9:45:00
오모 교사로부터 답안지를 대필받았던 현직 검사의 아들 정모군은 학교 부근에 오피스텔까지 얻어놓고
현직 교사들로부터 불법적인 비밀과외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담임교사로부터 답안지를 대필받
았던 현직 검사 아들 정모군이 현직 교사들로부터 불법과외까지 받은 의혹이 일고 있다.

학교 부근에 오피스텔 얻어 불법 비밀 과외 의혹
과외 알선자는 답안지를 대신 써준 오모 교사로 알려졌고 정군은 아버지가 임대한 서울 강동구의 한 오
피스텔에서 현직 교사들로부터 불법적인 비밀과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학교 때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정군은 문제 학교에 편입한 이후 성적이 상당히 올랐던 것
으로 알려졌다.

오 교사는 또 정 검사를 알게 된 향우회 소속의 재력가 자제들에게 불법 과외를 직접 하거나 알선해 온
것으로도 드러났다.

한 동료 교사는 "정 검사가 나온 고등학교를 오 교사가 아는 고향 아들이 다녔다"며 "오 교사가 그 학생
에게 접근해 2년간 과외도 시키고, 생활 관리도 해서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문제의 교사, 불법과외 직접 하거나 알선
한편 답안지 대필 사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감찰이 사실상 끝났으며 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최종 감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청 감찰이 마무리되면서 이미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답안지 대필이 몇 차례나 이뤄졌는지, 오 교사 외에 다른 교사들에 의한 부정은 없었는지 등
이미 제기된 의혹들이 명쾌하게 가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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