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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턱을 자유롭게 놀려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모른체 그냥 먹는다.턱관절이 아파서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도 먹기가 어려울 때 비로소 그동안의 자유로운 식사가 턱관절때문에 가능했음을 깨닫게 된다.
턱관절이란 윗턱과 아랫턱이 만나는 기관이다.양쪽 귀 앞부위에 있으며, 여느 관절처럼 디스크를 갖고 있다.여러가지 원인으로 이 디스크가 앞쪽으로 변위되면서 턱관절기능장애가 나타난다. 가장 처음 나타나는 증상은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딱’ 소리가 나는 것이다.
물론 정상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나 입을 놀릴 때 이런 소리가 들리면 일단 턱관절의 기능이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시간이 지날수록 입을 벌리거나 하품을 할 때 힘들어지고 음식을 씹을 때도 귀 앞부위, 혹은 아랫턱 부위가 아파서 잘 씹지 못하게 될 수 있으며, 만성 편두통과 함께 어깨나 목 뒷부위가 늘 결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좀 더 진행이 되면 갑자기 입을 조금밖에 벌릴 수 없게 되고, 한번 벌린 입을 다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는 상당히 진행된 단계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요법,행동요법,스플린트요법,그리고 수술요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스플린트 요법을 주로 사용하면서 약물요법과 행동요법을 병행할 때도 있다.
스플린트요법이란 마치 권투선수들이 착용하는 마우스 피스 모양의 투명한 재질의 장치를 식사시간 외엔 줄곧 입안에 장착하는 치료법이다.치료기간은 대개 3∼6개월이지만 그 이상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오징어와 같이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잠잘 때 이를 갈거나 입을 꽉 무는 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조심해야 한다.이 경우엔 예방 목적으로 스플린트를 장착하여 턱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을 분산시켜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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