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는 사람, 고혈압 위험 높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잠잘 때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은 건강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며, 특히 20~30대 젊은 사람 가운데 코고는 사람은 고혈압과 고혈압에 의한 여타 심장혈관 질환을 앓을 위험이 크다고 학자들이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은 '내과학 자료'에 실린 논문을 통해, 일시 호흡정지 등의 '수면중 호흡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코를 심하게 골며 잠자는 도중 숨을 멈췄다가 다시 거세게 콧김을 내뿜고, 숨을 헐떡이는 증상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증상은 심장혈관 계통에 무리를 주게 되며, 혈압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고 연구에 참가한 학자들은 밝혔다. 연구진은 비만 등 여타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을 앓고 있을 위험이 1.5배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룻 밤에 15차례이상 숨을 멈추는 심각한 수면중 호흡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7배나 많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않게 수면중 호흡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 증상이 가장 심한층에 젊은사람이 포함돼 있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코고는 것은 단순한 사회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로 계속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안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진들은 코골이, 낮시간대 졸음, 비만, 고혈압, 폐경 등 수면 장애 요인들을 안고 있는 20살에서 100살까지의 남자 741명과 여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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