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도움에 수출미수금 받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27 오전 9:13:00
현대종합상사가 불가리아의 악덕 업자에게서 받지 못한 수출대금 190만5000달러를 외교부가 나서 6년 만
에 되찾아줘 화제다.

26일 현대종합상사에 따르면 96년 불가리아 소피아 소재 자동차대리점에 자동차 140대를 외상 수출했으
나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해당 대리점의 지급보증은행인 불가리아 CC뱅크(중앙협력은행)에 지급을 청구
했다.

그러나 CC뱅크는 지급을 거절했고 현대종합상사는 98년 12월 CC뱅크 계좌를 가압류 조치한 뒤 현지 법원
에 지급보증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6월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CC뱅크 측은 협상차 소피아를 방문한 현대종합상사 직원을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돈을 주지 않았
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11월 외교부 본부를 찾아 억울함을 호소했다. 외교부는주 불가리아 대사관에 지시
해 불가리아 외교부차관, 검찰총장, 법무장관 등을면담해 법원 집행명령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고 이것
이 주효해 지난 20일 수출대금 190만5000달러를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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