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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이공계 1만5900명 전액장학금
내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3만명의 학자금 이자 부담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등록금 전액 을 지원받는 이공계 대학·원생이 1만5900명으로, 올해보다 5300명 늘어난다.
기획예산처는 21일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인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저소득 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융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전공 계열에 관계없이 해마다 대학생 28만명에게 학자금 융자 금리(연 8.5%)에 대한 지원 (정부가 연 4.5% 부담)과 관련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등 저소득층 대학생 3만명에게는 정부의 금 리 지원 폭을 연 6.5%로 늘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저소득층 대학생의 경우 본인의 이자 부담을 연 4% 에서 연 2%로 줄어들게 된다.
또 매학기 등록금 전액(학기당 평균 약 2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규모를 올 해 1만600명에서 내년에는 1만5900명으로, 2006년에는 2만1200명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전액 장학금 을 받으려면 고등학교에서의 수학·과학 성적이 상위 20% 이내, 수능성적이 수도권 1등급, 지방은 2등 급 이내여야 한다. 다만 의대는 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연계와 공과대만 해당된다. 한편 정 부는 저소득층 이공계 대학생 4만명에게 별도로 학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올해 665억원이던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1006억원, 2006년 1347억원 등으로 확 대했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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