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지갑은 가벼운데 돈 쓸 곳은 많고….’ 한 푼이 아쉬운 요즘. 꼭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 게 쓰더라도 그렇지 않다면 최대한 아끼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기본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된 포인트를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적지 않은 돈을 아낄 수 있다. 또 연말을 맞아 카드회사들이 준 비한 다양한 이벤트도 잘 활용하면 상당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게 맞는 카드를 찾아라=신용카드는 사용 실적과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대개 사 용액의 0.2∼0.5%가 포인트로 쌓인다. 특별 가맹점에서는 최대 10%까지 적립되기도 한다. 그러나 연체 된 카드대금이나 현금서비스 사용액에 대해서는 포인트 적립이 안 되니 주의해야 한다.
우선 나도 모르게 적립돼 ‘놀고 있는’ 포인트가 없는지 살펴보자. 적립 포인트는 카드회사가 보내준 카드사용 명세서나 e메일 명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카드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카드 하나를 골라 주로 사용하 면서 포인트를 모으는 것이 좋다. 예컨대 자가운전자는 주유 제휴카드를, 쇼핑을 자주 한다면 백화점 할 인점 등의 제휴카드를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포인트는 카드회사마다 정해 놓은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현금 대신 쓸 수 있다. 포인트 유효 사용기간 은 5년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포인트를 써야 한다.
▽연말 이벤트를 활용하라=연말연시를 맞아 신용카드회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지출 을 줄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 적당한 유명 식당 292개를 선정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홈페 이지(www.samsungcard.co.kr)의 이벤트 코너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할 수 있다.
LG카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만일 24일이나 25일에 눈이 내리면 이탈리안 레 스토랑 ‘프레스코’와 중식당 ‘제이드가든’의 요리 하나를 무료로 주고 전 품목을 반값 할인한다.
신한카드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올해 말까지 3개월 무이자 할부, 전자랜드 LG하이프라자 삼성리빙프라자 등에서는 2∼6개월 무이자 할부로 쇼핑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올해 말까지 카드 영수증에 있는 승인번호를 자동응답시스템(ARS)이나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선물을 준다.
▽스키장도 싼 가격으로=비씨카드 고객은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겨울 스키시즌에 리프트권을 30%(주말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또 12월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2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 다.
KB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용평과 무주리조트의 리프트 이용비, 스키 및 스노보드 대여 비용을 최고 30% 까지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 고객은 강촌 대명 무주 베어스타운 등 9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최고 40% 할인, 숙박 최고 50% 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