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발행 2주년… 434명, 숫자 6개로 八字고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01 오후 4:24:00
1등 당첨금 평균 36억8천만원


[조선일보 최유식 기자]

오는 2일로 발행 2주년을 맞는 로또복권이 그동안 총 434명의 백만장자(1등 당첨자)를 탄생시켰으며, 이
들에게 지급된 당첨금은 1조598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 수탁사업자인 국민은행은 30일 “지난 2년간 총 6조9000억원어치의 로또복권이 팔렸으며, 이
중 약 50%인 3조4300억원이 당첨금으로 지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1등 당첨자 1인당 평균 당첨금은
36억8000여만원이었다.

또 1등 당첨자 중 36명은 당첨금 중 65억원을 공식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당
첨자는 작년 4월 407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춘천지역의 A씨로 세후 당첨금의 10%인 32억원을 기부금으로
내놨다.

그러나 1등 당첨자의 1인당 기부금 규모는 작년 3억7400만원에서 올해 4100만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
고, 기부금 총액도 작년 56억1000여만원에서 올해 8억5400여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전체 판매액 중 37%인 2조5000억여원은 사회공익기금으로 조성돼 서민임대주택 건설,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에 지원됐다.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건설할 예정인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150만
호 건설사업에도 로또복권 수익금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1회당 로또복권 평균 판매액은 663억5000여만원이었으며, 지난 8월 게임당 가격이 2000원에서 1000원으
로 인하된 이후에도 570억원 전후를 유지해 로또 열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판매액도 작년 3조7000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3조3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은행측은 내다봤
다.

(최유식기자 [ finder.chosun.com])
이전글 교육선진국, 입시 어떻게 치르나
다음글 근로자 66%, "열심히 일해도 잘 살 수 없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