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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감기를 '달고 사는' 어린이가 예년보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전문 한의원인 함소아한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감기 때문에전국 16개 네트워크 병원 을 찾은 소아환자 5만1천895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1개월에 1차례 이상 감기로 고생하는 어 린이가 전체의 41.5%에 달했다고 27일밝혔다.
1년 중 소아 감기환자가 가장 많은 10월만 보면 지난해에는 감기를 달고 사는소아환자의 비중이 전체의 33.9%에 그쳤지만 올해는 46.8%로 늘었다.
특히 일반 소아감기의 경우 일교차가 커지는 9월부터 10월까지 환자 수가 증가하다가 11월에는 줄어드는 데 비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오히려 11월에도 환자수가 늘어나는 특징을 보였다고 병원측은 설명 했다.
이상용 원장은 "1년에 5~8회 정도의 감기는 건강한 아이들이 앓는 예사 수준이지만 1년에 12회 이상 감 기를 앓는다면 면역력이 약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특히아토피 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감기에 쉽게 걸 리는 만큼 근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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