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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흡연은 폐질환 등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보니 모든 질병의 시발점이었스니 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55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56살의 오모씨.
젊은 시절 당뇨병에 걸려 20년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혈당조절이 쉽지 않아 2년에 한번씩은 병원에 입원해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루에 한갑 반 정도 피우는 담배.
당뇨병에 좋을리 없지만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오모씨, 당뇨병 투병]
"자영업을 하면서 전화통을 붙들기만 입으로 담배가 올라가는거예요."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은 생각보다 광범위하고도 심각합니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555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됐습니 다.
우선 비흡연자와 흡연자를 비교했더니 만명당 질환자 수에서 흡연자가 100명이나 더 많았습니다.
또 하루에 반갑에서 한갑 사이를 피는 경우보다 두갑 이상을 피는 사람들이 고혈압, 고지혈증,당뇨병 등 을 앓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최윤호,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담배를 피우게 되면 우선 혈액순환을 저해하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합병증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최근 잇따른 연구에서는 흡연이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담배를 끊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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