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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의 식량사정이 급속히 악화된 1995년 이후유엔이 파악한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규모는 총 2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연구위원은 15일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동향과 우리의 대응전략'이라 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국제사회가 북한에 지원한 금액은 총 21억9천541만 달러이며 이중 유엔의 통 합지원절차(CAP)에 의한 지원액은 13억7천853만달러"라고 말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 CAP방식을 포함, 총 9억450만달러를 지원했다.
권 연구위원은 10월말 현재까지 집계된 유엔 인도지원국(OCHA)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히고 "유엔 CAP방 식에 의한 대북지원액중 식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90.4%에달한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식량이외에 보건(5.5%), 농업(2.3%), 물과 위생(1.2%), 조정 및 지원(0.3%), 교육(0.2%) 순이 다.
CAP에 의한 지원액 13억7천853만달러 가운데 미국이 6억4천445만 달러를, 한국은 3억8천345만달러를 각 각 부담했다.
CAP방식에 의하면 미국이 한국보다 지원액이 많은 데 이는 미국은 주로 CAP방식으로 북한을 지원한 반 면, 한국은 대부분을 민간단체와 별도의 '남북채널'을 통해 지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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