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아는만큼 막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1-15 오전 10:24:00
기온 뚝! 콜록콜록! 찬바람으로 몸이 움츠려 들면서 이맘 때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감기. 우습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감기는 100명중 90명이 1년에 1번은 걸리는 질환으로 ‘만병의 근원’이다.

최근 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는 독감이 빨리 찾아올 것이라며 하루빨리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것
을 권고했다.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 및 생후 6~23개월 유아 등은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했다.

독감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 문제다. 예방이 최고다. 자칫 방치하다 가는 천식, 축농증, 중이염,
폐렴, 늑막염 등 심한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발생하는 유행성 독감은 일
반감기와 성질이 다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전염성
이 강하다. 유행하면 인구의 10∼20%가 감염되며 심한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더 늘어 40%에 달하기도 한
다.

독감이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춥기 때문만이 아니다. 여러 사람이 실내에 모여 있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바이러스의 전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콧물이나 인두분비물로 오
염된 물품으로 전염되며 학교, 선박, 대중용 버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공기 전염된다.

유행성 독감의 증상은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38∼40도)과 두통, 오한, 인후통, 마른기
침과 같은 호흡기증상과 장기간 지속되는 근육통, 극도의 불쾌감, 전신쇠약 등이 있다. 환자 대부분이
기침을 할 때 앞가슴이 아프고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합병증으로 중태 등 사망까지 이른다.

감기예방은 평소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키워야 한
다. 한방에서는 이와 함께 평소 생강대추차 계피차 무 꿀즙 유자차 칡차 등을 자주 마시는 것을 권한
다.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은 감기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감기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흔히 손을 매개로 확산되는 만큼 외출 후 입을 헹구고 손을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안의 온도는 20℃정도, 습도는 50~60%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기침이나 발열은 전형적인 감기의 증상으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배출하려는 인체
의 자연스런 방어기능이다. 열을 내리고 기침을 멈추는 감기약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없애는 역할 수준이
다. 그러므로 감기에 걸렸을 때는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외출을 삼가며, 옷을 따뜻하게 입고, 수분공급
을 충분히 해주는 게 좋다.

시판중인 감기약은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를 적당하게 혼합한 약에 불과하다. 아직은 감기바이러스 자
체는 없애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
을 초래할 경우가 아니라면 감기약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북한도 감기에 대해 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에 소개 한 적이 있다. “감기예방을 위해 매일 아침, 저
녁으로 한번에 15-20분 정도씩 방안에 식초냄새를 쏘이면 방안의 병균을 죽일 수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이롭다”고 주장한 것으로 내외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또 감기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서 마늘을 한
번에 2-3g씩 하루에 2-4회 먹거나 파의 밑부분 60g과 생강 10g을 함께 넣고 찧어 물에 풀어 넣은 후 그
김을 입과 코로 쏘이는 이색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도움말 : 국립보건원질병관리과(www.nih.go.kr)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www.dr-lee.co.kr)
이전글 "국제사회 총 21억달러 대북지원"
다음글 "만성요통" 최적의 치료 필요하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