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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새로운 대입개선안이 나왔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과 일선 학교 교사들은 과외 열풍이 여전할 것이라며 교육정책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감을 나타냈다.교육부가 망국적인 과외열풍을 뿌리 뽑기 위한 새로운 대입개선안을 확정했지만 학부모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입시가 어떤 형태로 변하든지 과외열풍은 여전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한 학부모는 "9등급제 하면 한 등급이라도 올리려고 또 과외하고 그러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대학이 논술과 면접 강화 방침을 정한 만큼 벌써부터 논술과외가 판을 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 다.
또 다른 학부모는 "벌써부터 10번 하는데 논술 150만원이나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일선 학교 교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반응들이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는 "입시가 변하는 방향에 맞춰서 과외는 계속되게 돼있다"고 설명 했다.
특목고 열풍을 잠재울 것이라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정작 중학교 교사들은 회의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 다.
서울 양정중학교 신태식 교감은 "부모들의 기대가 원체 높다"며 "이번 안으로 특목고 열풍이 잠잠해 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입시안 개선 때마다 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방안을 들고 나왔지만 과외망국론이 여전한 현실 속에서 대 부분의 시민들은 교육정책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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