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얻는 건강 - 면역력 키워주는 바람욕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높은 습도와, 냉방으로 인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면 피부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겨 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된다. 가정에서 피부호흡을 돕는 방법으로, 실내에서 옷을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하는 풍욕을 해보는 것이다. 삼림욕이 공기 좋은 자연으로 나가야 가능한 반면 바람목욕은 집에서 언제나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 몸은 피부호흡을 통해 공기 속의 산소와 질소를 받아들여 체내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며, 체내의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어 체외로 배출시키도록 되어 있다. 피부는 단순히 겉 표면이 아니라, 제 2의 심장과 폐의 기능을 해 건강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옷을 겹겹이 껴입는다거나 두꺼운 이불을 덥게 되면 이러한 피부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면서 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된다고 한다. 풍욕은 말 그대로 바람목욕법으로 미국·유럽 등 의학 선진국에서도 대체의학의 하나로 인기가 많다. 무조건 바람을 쐬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신선한 바람, 즉 신선한 공기를 충분히 들이마시도록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사람의 피부에는 무수한 모세혈관이 있는데, 옷을 벗으면 피부가 바깥 공기에 직접 닿으면서 모세혈관이 수축, 혈관 내에 있는 혈액은 피부 깊숙한 곳으로 밀리게 된다. 그런 다음 다시 옷을 입으면 반대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다시 모세혈관으로 흘러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일산화탄소는 산화작용을 하면서 불완전 산화되기 때문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암이 많다. 발생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 때 바람목욕을 하면 몸속에 산소가 들어와 일산화탄소와 결합하면서 배출이 잘되는 이산화탄소가 된다. 풍욕의 효과는 바로 이러한 데서 나타나는데 체내에 있어서는 안 될 유해가스가 피부를 통해 배설되므로, 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풍욕을 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증상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만병의 근원 피로 공기 중에는 마이너스 이온과 플러스 이온 두 가지가 존재한다. 이중 마이너스 이온은 숙면과 신진대사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땀을 억제하며 기침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플러스 이온이 많은 곳에서는 심신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불면증·현기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럴 때 매일 30분 정도 바람목욕을 해주면 상쾌해지면서, 긴장이 풀리고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배출되지 못한 일산화탄소가 피부를 통해 새로 들어온 산소와 결합, 이산화탄소가 돼 몸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 지끈거리는 만성두통 항상 머리가 지끈거리는 만성 두통, 한쪽 머리만 깨질 듯이 아픈 편두통, 자고 싶어도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 등은 모두 정신의 불안정때문이다. 이때는 바람목욕을 하면서 양팔을 위 아래로 내렸다 올렸다 하는 동작을 7회 정도 반복해 준다. 우선 발은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양팔을 위로 쭉 벋은 다음 손바닥은 앞쪽을 향하도록 하고, 손가락 사이를 좍 벌려준다. 이렇게 하면 피부호흡이 활발해지면서 증세가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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