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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티베트 문화 입문서 '티벳의 문화'(무우수刊)가번역돼 나왔다.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티베트 연구자중 하나로 꼽히는 롤프 슈타인이 쓴 이 책은 다른 티베트 관련 개론 서와는 달리 티베트를 불교적 관점에만 국한시켜 다루지않는다.
티베트 고대 신화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티베트의 역사와 주민, 풍토, 문화,사회, 종교, 관습, 문자, 문학, 음악, 미술 등 티베트 전반에 걸쳐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인도 불교의 부산물 내지 아류로서의 티베트 문화가 아닌 티베트 고유의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 다.
저자는 1911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나 프랑스로 망명, 2차 대전 뒤 프랑스 국적을취득하고 프랑스 동양언 어연구소 교수로 재직했다. 중국학, 일본학을 하다 티베트어를 독학했다.
1960년 '티베트에 있어 서사시와 음유시인의 연구'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퇴임 후 집필 활동을 계속하다 1999년 파리 교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안성두 옮김. 480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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