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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된 치아를 해넣는 방법중 가장 좋은 시술법이 인공치아를 잇몸뼈에 이식하는 임플란트로 알려져 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것 외에는 편리하고 보기도 좋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물질을 뼛속에 이식해 놓기 때문에 이뿌리 주변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재생능력도 없어 뼈가 파괴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임플란트 시술방법과 장, 단점을 비롯하여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시술법 인체조직에 이식하는 인공물질을 통틀어 임플란트라고 한다. 따라서 치과시술에서 임플란트는 인공 이뿌리를 말하지만,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심는 전체시술로 인식돼 있다. 잇몸뼈에 3∼4㎜정도 구멍을 뚫어 임플란트(인공 이뿌리)를 박고, 그 위에 기둥을 올린 후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시술이다.
하지만 실제시술은 임플란트를 먼저 박는 것이 아니라, 넣고자 하는 치아의 위치와 모양, 방향을 먼저 정하고 나서, 그 자료를 토대로 이뿌리를 심는다. 진단하고 치아를 조각하는데 2주 정도가 걸리고, 임플란트를 박는 수술시간은 2∼5시간, 기둥과 인공치아를 연결할 때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시술을 한 후 사용하려면 4∼6개월이 걸리는데, 잇몸뼈가 아물어서 인공 이뿌리에 유착되는 기간이, 위 잇몸뼈의 경우 약 6개월, 아래 잇몸뼈는 4개월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수술의 장점은 치아가 중간에 빠지면, 기존에는 브리지(다리)라고 해서 양쪽 치아의 표면을 깎아내고 지지대를 만들어 인공치아를 만들어 넣었다. 이에 따라 옆의 성한 이를 불가피하게 손상시켜야 하는데 비해, 임플란트는 그럴 필요가 없다. 또 아래 맨 뒤쪽의 치아들이 빠져서 부분틀니를 해야 할 경우, 임플란트를 하면 뺐다 끼웠다 하는 불편이 없어진다. 저작력도 자연치아의 95% 이상이다.
한편 단점은 염증이 잘 생기고, 한번 생기면 뼈까지 번져 잘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연치아는 이뿌리 표면이 백악질이라고 하는 섬유로 되어 있어, 맞닿아 있는 잇몸 사이에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투되는 것을 막아준다.
자연치아는 또 뿌리가 뼈로 감싸져 있고, 그 사이는 치근막이라고 하는 인대와 섬유의 결합체로 이루어져 있다. 치아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고 음식물을 씹을 때 치아가 약간 움직이는 것도 이 치근막 때문인데, 이 치근막이 뼈에 오는 충격을 막아준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섬유조직의 매개없이 뼈와 잇몸이 직접 접촉하고 있어,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되지 않으면 금방 염증이 생기기 쉽다.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치근막이라는 완충작용이 없기 때문에, 뼈와 뿌리조직까지 쉽게 번져 골흡수와 골파괴가 이루어진다. 자연치아는 이런 경우에도 자생능력을 갖춘 생체조직이기 때문에 치료에 의해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임플란트는 재생이 되지 않는다.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보다 염증이 생기기 쉬운 또 한가지 원인은, 자연치아는 이뿌리와 잇몸 밖으로 나와있는 치관이 완만하게 각을 이루고 있으나, 임플란트는 원기둥형태의 나사로서 인공치관과 가파른 각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각진 부위에 이물질이 끼기 쉬워 웬만큼 주의를 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긴다.
따라서 폐경기를 넘긴 여성이나 골다공증환자 등 뼈의 재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당뇨병환자도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당뇨수치를 130∼140㎎/㎖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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