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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 "한국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지 모르지만 지 난 금요일 존 앤슨 포드 앰피시어터의 밤은 (적어도) 열광의 나라였다."미국의 무용평론가 빅토리아 루 슬리프는 1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캘린더섹션에 기고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LA공연 비평에서 "한국 의 리듬이 장엄한 전통적 춤사위과 음악으로 야외공연장 무대를 전격적으로 기습, 순식간에 사로잡았 다"고 평가했다.
타악기그룹 사물놀이와 LA에 기반을 둔 김응화 한국무용단의 첫 합동공연은 2시간동안 시끌벅적하면서 도 질펀한 새로운 황홀지경과 같은 정신세계로 이끌어 연주공간을 뒤흔들어 놓았다고 전했다.
상쇠 김덕수 등 7명의 연주자들은 눈동자와 메트로놈이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손목을 써 꽹 과리와 장구, 북 등을 두들겨 40분간 '삼도농악 가락'을 연주, 평론가들은 "우렛소리같은 말(馬) 떼를 닮은 듯 전혀 다른 리듬을 뭉뚱그려 놀라운 화음을 엮어내는 등 등 세련된 솜씨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루슬리프는 또 사물놀이패 '판굿' 외에 24년 역사의 김응화 무용단이 화관무와태평무, 연꽃ㆍ부채춤을 어울어진 '태평성대', 이어 학춤과 승무, 삼고무(三鼓舞)가 계속됐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긴 장삼자락의 춤 사위 또한 독특하면서도 날렵한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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