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젤리 먹다 목에 걸리면 이렇게 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13 오전 9:23:00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최근 TV 오락프로그램 녹화 중 한 출연자가 떡이 목에 걸려 질식사하고
올들어 3명의 어린이가 미니컵 젤리를 먹다 숨진 것을 계기로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변 사람의 목에 이물질이 걸려 괴로워할 때 연령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보건복지부가 펴낸 `생
활응급처치' 책자와 서울응급의료센터가 제공하는 응급처치정보를 통해 알아본다.

▲이물질을 꺼낼 때는

아기의 경우는 얼굴을 든 상태로,아이나 어른의 경우는 반듯이 눕힌 상태에서 엄지 손가락을 질식한 사
람 입안에 넣은 뒤 혀 아래를 누르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질식한 사람 턱을 잡고 위로 당긴다. 입안을 들
여다 봐서 목을 막고 있는 이물질이 보이면 꺼낸다.

▲아기가 질식했을 때

①우선 한쪽 팔로 아기를 안고 다른 손으로 아기의 얼굴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받친다. 이 때 머리가 몸
보다 낮게 유지되도록 한다.

②반대편 손으로 아기의 어깨날개 뼈 사이를 4번 강하게 때린다.

③이렇게 해서 아기가 숨을 쉬면 머리가 몸보다 낮게 유지된 상태에서 아기를 돌려서 얼굴을 위로 한
뒤 다른 손 2개 손가락을 아기 가슴 가운데에 얹고 빠르게 4번 눌러 준다.

만일 아기가 숨을 쉬지 않으면 아기 입속을 확인해 본 뒤 이물질이 보이면 손가락으로 휘저어서 꺼내고
위의 과정을 반복한 후 뉘여 놓는다.

▲아기가 아닌 아이나 어른이 질식했을 때

①질식한 사람이 기침이나 말을 할 수 있으면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옆에서 호흡을 관찰한다.

②질식한 사람이 기침이나 말을 할 수 없으면 아이의 뒤쪽에서 두 팔로 아이의 허리를 감싸고 한손으로
주먹을 쥐어 엄지쪽을 아이의 배꼽 부위에 갖다 대고 다른 한손으로 주먹쥔 손을 감싼 뒤 위 아래로 6-
10번 힘껏 두손을 밀어 준다.

③질식한 사람이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1~2번 과정을 반복하되 입 안에 이물질이 보이면 꺼낸다.

▲만일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구급차를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심장마사지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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