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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회계사등 전문인력 채용늘려 감독업무 대폭 민간이양등 조직혁신키로 김기훈기자 khkim@chosun.com
입력 : 2004.10.10 18:42 56'
금융감독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혁신 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시장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팀장과 국장 등 부서장이 일정 기 간만 보직을 맡도록 하는 보직정년제를 도입, 조직의 유연성을 높인다.
또 일상적인 감독 업무를 금융기관연합회 등 자율규제기관에 대폭 넘기고, 핵심적인 감독 업무에 집중하 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감원의 변화와 혁신 방안’을 마련, 연내에 시행에 들어갈 예 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감독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변호사·회계사·계리사 등의 채용을 대폭 늘리고 직 원 공채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통합 금감원이 출범한 99년 이후 충원된 전문 및 공채인력 비중을 5년 안에 전체 직원의 50% 이상(현재 32%)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보직을 받지 못한 직원에 대해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임금피크 제’를 실시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부서장이 자동으로 물러나 평직원으로 돌아가는 보직정년제도 도입 한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현재 은행·증권·보험 등 권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체계를 감독·검사 등 기능 별로 재편하고, 파생상품·정보기술(IT) 등 새로운 분야를 전담할 전문인력을 육성해 배치할 방침이다. 각 부서의 성과에 따라 예산과 인원을 배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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