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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홍권삼 기자] 사법개혁위원회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도입안을 확정하자 경북대와 영남대 가 유치전에 나섰다. 두 대학은 로스쿨의 유무가 대학의 명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교수 확보 와 시설 확충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로스쿨은 교육부의 심사와 인가절차를 거쳐 2008년 문을 열 예정이 다.
경북대는 지난달 중순 '로스쿨 유치 추진팀'을 구성했다. 추진팀은 총괄기획.시설.도서.교수.홍보 등 6 개팀으로 돼 있다. 대학 측은 로스쿨 운영을 위해서는 모의법정.전용도서관.세미나실 등을 갖춘 5층 규 모의 건물이 필요하다고 보고 로스쿨 전용 건물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기 위 해 경력 5년 이상인 변호사 가운데 미국의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경북대 동문을 파악하고 있다.
영남대는 법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로스쿨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이달 중순쯤 만들어 본격적인 활 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미국식 법학 교육의 정착을 위해 지난달 1일 영미법을 전공한 프랑스인 법학자 1명을 조교수 로 채용한 데 이어 행정법.노동법 등 5개 과목을 가르칠 교수 5명을 뽑기로 하고 지난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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