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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아이가 그렇지 않는 아이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영양재단 이사장인 김숙희 박사는 5일 열린 '미래의 주인공, 영양상태 이대로 좋은가' 심포지엄 에서 '아침 안먹는 아이들, 이대로 좋은가'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래의 사회를 책임질 성장 기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위해 아침식사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7698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섭취상태와 학교에서의 학업성 취 및 신체지수를 비교한 결과,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의 경우 아침을 거르거나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학생들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높았다.
또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김 박사는 "최근 젊은 성인과 청소년층의 아침 결식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아동 및 청소년 의 아침 식사는 '한끼의 식사'라는 단순한 의미보다는 열량과 영양소의 균형된 분배를 통한 정상적인 성 장, 두뇌활동 촉진 등 많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통상 오후 7시에 저녁을 먹고 잠을 잔 후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을 먹지 않고 12시쯤 점심식 사를 한다고 하면, 하루 24시간 중 15시간을 공복상태로 있으며 나머지 9시간 동안에 하루에 먹는 모든 식품을 먹게 돼 열량 및 영양소 공급의 적절한 분배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박사의 주제발표 외에 '한국 어린이의 비타민과 무기질 영양상태'(한양대 이상선 교 수), '설탕이 건강에 나쁜가:설탕 섭취와 어린이의 체중'(미국 콜럼비아대 윌리엄 교수), '어린이의 운 동과 건강'(상명대 유춘희 교수), '한국인의 설탕 섭취와 체중과의 관계'(안산1대학 정진은 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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