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선배들로부터 진로·취업상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23 오전 9:34:00
(::서울대 여학생대상 '멘토링'::)

“성공한 선배들로부터 진로 상담 받으세요.” 서울대 진로취업센터가 지난 학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여학생을 위한 진로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멘토링(mentoring)이란 일종의 후견인 제도로 상담자인 ‘멘토(mentor)’와 피상담자인 ‘멘티
(mentee)’로 이뤄진다.
트로이 전쟁에 참전한 오디세우스가 친구 멘토르에게 아들 텔레마코스의교육을 부탁한 것에서 유래했다.

사회에 진출한 선배와 재학생을 연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은지금까지 여러 대학에서 진행돼 왔지만 서
울대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지난 학기인문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고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좋아 이번 학기부터는 전공 제
한없이 전교생 대상으로 확대됐다.

지난 학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불문과 4학년 장민지(여·23)씨는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좀더 멀
리 바라볼 수 있는 시각과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시작한 이번 학기 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6일까지 모두 7차례 진행될 예정. 이
번 학기 멘토로는 최효선(변리사·82학번), 신예리(기자·87학번), 김성희(헤드헌터·88학번)씨 등 모
두 15명이 참여한다.

서울대 진로취업센터 이재경 연구위원은 “구체적인 진로 상담을원하는 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
고 있다”며 “선배들이겪었던 시행착오를 간접 경험하는 것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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