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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한형훈기자] 세계 최대 갑부인 빌 게이츠가 2004회계년도(03년 7월~04년 6월)에 마이크로소프트 (MS)에서 90만1677달러(10억3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료를 인용, AP통 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이전 회계년도 대비 4.4% 늘어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발머도 빌 게이츠 회장과 같은 연봉을 받았다. 지난 회계년도까지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을 10.09%, 스티브 발머는 3.78%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회장으로서 빌 게이츠의 연봉은 보잘 것 없지만 게이츠는 지난 7월 MS의 대 규모 배당으로 이미 수십억달러를 벌어들인 상태.
MS는 지난 7월20일 이사회에서 총 320억달러(36조6400억원)의 배당을 결의했고 MS지분 비율에 따라 빌 게이츠 회장은 총 36억달러를, 스티브 발머 CEO는 12억달러를 특별배당금으로 챙기게 됐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전세계 갑부 명단에서 게이츠 회장은 지난해보다 14% 늘어 난 466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7년 연속 세계 최고갑부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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