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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스포츠를 즐기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최근 익스트림스포츠 중 대중화가 가장 빠른 것이 ‘인라 인스케이팅’.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연습으로 초보자도 상 쾌한 스피드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유산소 운동 중 가장 지방 연소효율이 좋아 다이어트 스포츠로도 적합한 스포츠다. 인라인 무풍지 대에서 아직도 ‘뚜벅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올 가을, 바퀴에 양 발을 싣고 작지만 의미 있는 삶의 변화를 시도해보자.
# 운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 동시에!‘인라인스케이트’는 운동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멋진 종목이다. 모든 연령대에 적합하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적은 충격으로 대퇴사두근, 둔근, 종아리 근육을 단단하고 모양 좋게 가꿀 수 있다. 특히 심폐 기능의 강화에는 사이클링을 상회하 는 효과가 있다.
사이클링이나 달리기와 같은 기존의 심폐운동은 시간당 최고 700칼로리 까지 연소 시킬 수 있는데, 보 통 속도로 인라인 스케이팅을 해도 610칼로리가 연소된다. 게다가 측면 방향의 움직임은 다리와 엉덩이 를 새로운 각도에서 훈련 할 수 있다.
또한 유산소 운동 중 가장 지방 연소효율이 좋아 다이어트 스포츠로도 적합한 스포츠다. 즉, 지방을 연 소시키는 효과는 높은데, 허리ㆍ발목 등에 주는 부담은 조깅보다 아주 적다.
인라인 스케이트, 특히 피트니스는 허벅지의 지방을 감소시키고자 할 때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인라인 스케이트의 기본자세가 되는 복사뼈, 관절을 굽히는 자세, 발끝의 형태가 하반신의 근력 강화와 에어로 빅 효과를 낳기 때문이다.
# 인라인엔 왕도가 없다?인라인은 넘어지고 다치면서 배운다? 대답은 ‘절대 아니오’다. 안전하고 멋 진 인라인 자세는 정확한 기본동작을 숙지했을 때 비로소 나오는 법. 먼저 두 발은 11자가 되도록 평행 으로 하고, 무릎은 편안하게 구부린다. 팔은 자연스럽게 펼칠 것. 이 자세는 모든 인라인 자세의 기본 이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익혀 둬야 한다.
준비 자세를 취할 때 팔꿈치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팔을 의식적으로 뻗는 것은 좋지 않다. 상체가 긴장 해서 몸이 굳어지기 때문.
넘어질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무조건 앞으로 넘어지기!’. 엉덩방아를 찧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무 게가 엉덩이로 몰려서 엉덩이뼈에 금이 가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가만히 서 있을 때에도 뒤로 넘어지면 그 충격이 상당하므로 초보는 엉덩이에도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 이 좋다. 두 발을 번갈아 밀고 당기는 것이 주행의 기본자세다. 이때 발은 V자로 하고 무릎은 약간 구부 린다. 다리를 당길 때는 발이 바닥에서 확실하게 떨어지게 해야 하며 몸의 중심은 앞쪽으로 가게 할 것. 땅을 지지하고 있는 다리에 무게중심을 싣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피트니스용 인라인’에는 힐 브레이크라 하여 오른쪽에 따로 브레이크 장치가 달려 있다. 브레이크를 잡을 때는 힐 브레이크가 달린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어 가위 자세를 만들고 브레이크 패드를 땅에 끌어 서 멈추는 방법이 보통이다.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땅에 끌면 무게중심을 잃어 위험하므로 몇 차례에 나누어 밟아 서서히 멈추는 것이 가장 좋다.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는 무게중심이 뒷발 쪽으로 가는 것이 기본. 이때 다리가 너무 벌어지면 안 된다. 다리가 많이 벌어지면 저절로 체중이 가운데로 쏠리게 마련. 브레이크 패드에 힘이 전달되지 않아 멈추 기 어렵다.
방향을 선회하고자 할 때는 다리를 가위 자세로 유지하면서 돌리는 것이 좋다. 주행을 하다가 발을 평행 한 상태로 두고 몸 전체를 안쪽으로 기울여서 회전 준비를 할 것. 왼발은 바퀴 바깥쪽에, 오른발은 바 퀴 안쪽에 힘을 주면서 돌면 된다. 턴을 할 때 다리가 가위 자세를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속 주행 중에 회전할 때는 런지턴(lunge turn)을 하는 것이 좋다. 평행돌기의 원리는 그대로지만 중심 이 더 낮아지고 양 발의 폭이 더 넓어진다. 자세를 잡기 쉽고 좀더 안정돼 스피드를 내는 중에도 쉽게 동작을 취할 수 있다. 이때 다리가 가위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면 매끄럽게 돌기 힘들다. 돌기 시작할 때 몸 전체의 중심을 안쪽으로 기울이지 않고, 상체만 기울이게 되면 회전을 하기 어렵다. 또 부자연스 러운 자세가 되어서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
# 인라인, 여기서 타자!인라인스케이트는 어느덧 국내만도 동호인 500만 시대를 넘어서는 레포츠의 대명 사가 되었다.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지만, 꽤나 스피드가 나는 운동이니만큼 노면 상태를 잘 파악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한강 양안에 조성된 ‘한강시민공원 자전 거도로’는 상쾌한 강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는 최고의 로드런 코스다. 자동차 스트레스 없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역시 추천 장소. 약 105만평의 부지에 5개 의 테마공원(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난지 한강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평 화의 공원과 난지 한강공원에서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평화의 공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피크닉장과 자연학습장등이 들어서 있다. 평화의공원 안에 있는 천년의 문 앞 광장은 한 바퀴가 400여 미터. 약간 경사가 있어 과속이 우려 된다. 화강암 바닥으로 인라인을 타기에도 수월한 편이다.
‘여의도 공원’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만큼이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폭 4~6m의 자전거 도로와 7,000여 평의 문화의 마당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긴다. 문화의 마당 바닥은 아 스팔트. 평일 저녁에는 동호회위주의 강습이 이뤄진다. 또 지하도를 건너면 한강시민 공원과 바로 연결 되어 편리하다. 공원 내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서초구 양재동 양재시민의 숲 제3구역에 조성된 ‘양재 문화예술공원 롤러스케이트 장’은 ‘투스콘’이 라는 특수 콘크리트 바닥으로 구성돼 있어 인라인을 즐기기에 좋다.
양재천과 연결되어 잠실까지 로드런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무료로 이 용할 수 있다. 공원 내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도봉 엑스 스포츠랜드’는 엑스 게임을 즐기는 어그레시브 스케이터를 위한 장소다. 국제 경기가 가능 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프파이프 외에 12종 38개 기물이 있다. 그 밖에도 인공암벽 등반, 길거리 농 구, 뱅크슛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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