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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기찬 기자] 건설교통부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22개 도로(총 150.6㎞)를 임시 개통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연인원 7872만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212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귀성길은 27일이, 귀경길은 29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귀성 예상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1.2%가 27일에 귀성하고, 45.1%가 29일을 귀경 일로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임시 개통되는 주요 국도는 42호선 이천시 마장면 유산리~부발읍 신하리 11.5 ㎞, 45호선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용인시 남동 13.4㎞, 34호선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괴산군 괴산읍 대 사리 23.3㎞, 36호선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연기군 남면 종촌리 19.7㎞, 15호선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 동강면 한천리 14.5㎞ 등이다.
고속도로 IC는 귀성 때는 25일 낮 12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일부 통제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잠 원.서초는 진출입을 모두 통제하고, 반포.수원.기흥.오산은 진입만, 양재는 진출만 막돼 반포와 서초IC 에서는 P턴 진입을 허용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매송.비봉IC의 진입을, 호남고속도로는 익산.삼례.전주 IC 진입을 각각 통제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귀성 및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수도권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 교통의 운행시간을 28일부 터 30일까지 오전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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