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亞 조류독감 대유행 경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13 오전 9:14:00
세계보건기구(WHO) 오미 시게루 서태평양 지역 사무국장이 아시아에서 재발하고 있는 조류독감의 '대유
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미 사무국장은 전날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에서 다시 출현한 조
류독감 바이러스(H5N1형)가 생각보다 폭넓게 전염되고 있다면서 "확산 방지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대유행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미 사무국장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보고된 인간감염 3건 가운데 2건이 기존에 감염지역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곳에서 발생한 사실을 이유로 들었다. WHO는 베트남주변국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
다.

WHO는 올 들어 아시아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10세 미만 태국 어린이 3명이 조류독감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지가 12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은 프라친 부리주(州) 카빈 부리군(郡)에서 어린이 3명이 조류독감 의심증세로 11일 병원에 입원
했다고 전했다. 이들 어린이는 카빈 부리군 얀리면(面)의 조류독감 감염지역 내 양계농가 자녀들이다.

병원측은 이들 어린이가 자기집 양계장에서 조류독감으로 죽은 닭을 만졌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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