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파ㆍICI도 디지털사진 인화시장 가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9-11 오전 10:29:00
카메라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폭발적인 인기로 한국이 디지털 인화 시장에서도 세계적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기존 인화지 업체들이 잇따라 인화 자판기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세계 4대인화지 업체로 꼽히는
영국 업체도 새롭게 국내 시장에 진출을 선언하는 등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영국계 다국적 인화지 업체인 ICI 이미지데이터는 10일 디지털 사진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지밋과 제휴
해 국내 디지털 사진인화 장비 시장에 뛰어들었다.

ICI는 후지필름 코닥 미쓰비시와 함께 전세계 디지털 사진 인화지 시장을 석권하고있는 업체다.

후지와 코닥 미쓰비시에 이어 ICI가 가세하며 국내 디지털 사진인화 장비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다.

ICI는 제휴업체 인화기 개발 기술에 자사 인화기술을 결합해 1년 내 최소 2000대의디지털 사진인화 자판
기를 한국 시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ICI는 디지털 사진 수요가 큰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육성해 동남아시아 시장까지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국후지필름은 지난달 하반기부터 디지털인화자판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적 편의점 체인인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하루 유동고객이
1000명 이상인 전국 200여 개 A급 편의점에 자판기 '프린차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후지필름은 대형 할인마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문을 연 이마트경기도 양주점에 무인
사진 인화점을 설치했다.

박기형 한국후지필름 이사는 "연말까지 유명 편의점,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등에프린차오를 100대가량
설치해 국내 디지털 출력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전문업체인 독일 아그파도 한국 온라인 인화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그파코리아는 이달 들어 중소 규모 디지털 인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아그파가 해외에서 실시하
고 있는 온라인 인화 주문 시스템인 '아그파넷'(AgfaNET)을국내에 도입했다.

현재 국내 디지털 인화장비 시장은 대형 외국사를 비롯해 30여 개 업체가 진출해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디지털 사진인화 수요가 올해 최소 10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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