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질병의 응급 처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여름철에 주로 많이 겪게 되는 여러 질환들과 그것의 예방법 및 간단히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들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귀에 벌레가 들어 갔을 때 * 귀에는 물을 비롯하여 벌레, 콩 등의 각종 이물질이 많이 들어 갈 수 있다. 대부분은 저절로 빠져나오기도 하지만 잘 빠져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 무리하게 이물질을 빼내려다 보면 외이도나 고막에 손상을 입어 외이도염, 고막천공 등의 합 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것이 좋다. 벌레가 들어갔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우선 먼저 귀에 전등불 같은 밝은 불빛을 비추면 벌레가 기어 나오는 경 우가 많고, 담배연기 등을 뿜어 넣어도 나오는 수가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따뜻한 물, 올리브유, 식용유 등을 귀에 3-4 방울 정도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에 병원으로 가서 벌레를 꺼내야 한다. * 벌레에 물렸을 때 * 산이나 물가에 가면 유난히 극성을 부리는 것이 모기나 여러 곤충들이다. 이때 따갑고 가렵다고 긁지 말고, 상처를 깨끗이 해주고 암모니아나 혹은 약국에서 간단히 살 수 있는 약제들을 사용한다. 가끔 벌이나 곤충 물린데 된장, 간장 등을 바르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대개는 별다른 부작용 없이 지나지만, 드물게 전신적으로 붉게 반점, 두드러기가 생기고, 호흡곤란, 목이 죄는 느낌이 있으면 이때는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가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하므로 조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 물놀이시 귓병 및 눈병 * 물놀이를 할 때 잘 걸리는 귓병에 외이도염이 있다. 어린이나 젊은이가 귀지가 있는 채로 물속에 들어가면, 이것이 불어나 귓속에 연한 피부조직을 자극,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심한 통증으로 수면장애와 식사곤란마저 겪게 되는데, 예방을 위해선 물에 들어가기 전 귀지를 제거한다. 그래도 들어갔을 때는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해서 한발로 서서 동동 뛰면 빠지는 경우가 많다. 면봉이 있으면 귓속에 넣고 부드럽게 2-3번 돌린 후에 빼내는 방법으로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주의 사항으로는 무리하게 빼내려다 고막을 손상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름엔 풀장에 갔다와서 눈병에 걸리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자주 보게 된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아폴로 눈병"은 여름보다는 가을에 자주 발생하는 것이고, 여기서는 여름철 특히 풀장에서 자주 생기는 결막염은 대체로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이며 전염이 잘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후 식염수로 눈을 잘 씻고, 만약 발병한 경우에는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고 가족 등이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안대를 착용하고 세숫대야,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며, 자주 손을 씻고 남과 악수를 하지 않는다. 눈이 너무 부시면 색안경을 쓰고, 눈꼽등이 자주 끼면 식염수로 눈을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좋다. * 햇볕에 의한 피부화상 * 여름철 해변이나 야외에서 방심하고 수시간씩 지내다 보면 그때는 잘 모르다가 대여섯시간이 지난 후 피부가 빨갛게 되고, 따갑고 심하면 물집까지 생기는 일이 종종 있다. 또 몇 일 지나면 피부가 일광 화상을 입은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볕에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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