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저신장 치료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부모가 저신장이라고 걱정하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단지 키가 조금 작을 뿐, 지극히 정상이다. 이런 아이들은 유전적 원인이 많다. 부모의 키가 적거나 늦게 크는 체질성 성장지연인 경우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 내장관질환, 신장질환, 만성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등 만성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정 질환이 저신장의 원인이라면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 주면 정상적으로 자라게 된다. ◇ 호르몬 치료 최근 키가 작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키가 작은 모든 어린이가 치료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 터너증후군, 만성신부전 등이 원인인 저신장 어린이가 대상이다. 물론 이런 경우엔 성장호르몬 치료가 중요하며 보험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아직 먹는 약이 개발되지 않아 주사제로 치료한다. 과거 성장호르몬 개발 초기에는 인체 뇌하수체에서 직접 추출해 양이 부족하고 감염의 위험이 있었으나, 최근엔 유전공학의 발달로 사람의 성장호르몬과 동일한 재조합 성장호르몬을 사용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양상에 맞춰 매일 밤 자기 전에 주사하는 게 가장 좋다. 보통 사춘기 변화가 오기 전인 남아 11∼12세, 여아는 10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한다. 호르몬 치료는 연간 1,000만원 이상의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따른다. ◇ 운동과 영양 모든 운동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너무 힘들고 오랜 시간 지속하기 힘든 운동은 키가 크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를 아침과 저녁 두 번에 걸쳐 하는 게 효과적이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상태까지 천천히 숨을 쉬어가며 하는게 좋다. 어린이의 발육과 체력 증진을 위해서는 다섯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다. 만일 특별한 이유 없이 키가 작은 것으로 진단되면 아이들에게 심리적으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주어진 현실을 극복하고 장점으로 활용하는 지혜를 키우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키가 작은 어린이가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 1. 키 순서대로 섰을 경우 100명 중 세 번째 이내일 때. 2. 1년에 4㎝ 이하로 자랄 때 3. 매년 5㎝ 이상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2∼3㎝ 정도 자랄 때 4. 부모의 키에 비해 현저히 작을 때 5. 저신장이 심각한 심리장애를 유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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