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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뇌는 성장이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소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작이 잘 일어난다. 열성 경련도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간질발작도 75%는 성인이 되기 전에 발생한다.
열성경련이란 감기 등 감염병으로 체온이 갑자기 올라갈 때 발작이 일어나는 건데, 백일∼다섯살 사이에 발생하며 길어야 15분을 넘지 않는다.
간질 발작도 발작형태나 뇌파소견에 따라 흔이 열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에 따라 치료하는 약의 종류도 다르다. 일반인들은 간질 발작하면 의식을 잃고 쓰려져서 팔다리를 흔들어 대거나 뻣뻣해지는 전신발작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예컨대 일순간 멍하니 있는 간질발작도 있고, 갑자기 쾅 하고 쓰러지는 형태도 있다. 또 어느 순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거나 한쪽 팔다리를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 간질발작은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네명에 한명 꼴에 불과하다. 다행히 어린이 간질은 약물복용으로 80%정도가 치료가 된다. 단, 약을 복용해 발작이 없어진 후에도 2∼3년은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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