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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출신의 오지혜(17·대성여상 3학년)가 잡지 화보 촬영 도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지혜는 9일 오후 4시께 인천 강화도 인근의 석모도 갯바위 위에서 모 여행 잡지 의 화보를 촬영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다. 오지혜는 추락 직후 곧바로 파도에 휩쓸려 자취를 감췄으며, 뒤늦게 연락을 받고 도착한 긴급 구조대가 주변을 수색한 지 2시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인양됐다. 현재 고인의 시체는 강화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해양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촬영 스태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지혜는 지난해 6월 펼쳐졌던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6세의 나이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 을 토한 이후, 패션 및 촬영 모델로 활동해 오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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