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사상 첫 여성 처장이 임명된 데 이어 서울대의 신규임용 교수 중 여성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지는 등 서울대에 ‘여풍(女風)’ 현상이 일고 있다.
1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신규임용 교수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7.7%로 지난해(12.5%)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신규 임용된 교수 130명 중 여성은 36명으로 1학기 16명, 2학기 20명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 전체 교수 중 여교수의 비율은 1학기 8.96%에서 2학기 9.8%로 늘어났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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