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기 수시모집 합격자들에 대한 고등학교별 생활지도가 강화된다. 또 이들을 위한 교과 외의 학습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에 대한 생활지도와 출석및 결석관리를 강화할 것을 시.도 교육청에 시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관련 각 시.도 교육청에 수시모집 합격자들의 생활지도를 담당할학교별 지도교사를 선정해 일탈행위 예방 등 지역.학교 실정에 맞는 생활지도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또 학교장이 인정하는 교외체험 학습은 출석으로 인정하고 해당 교육기관과 엄격한 출결관리 를 위한 연락망을 형성하는 등 학교 실정에 맞는 출결지도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단위 학교별 프로그램으로 교양강좌,외국어교육,학교 내 도우미 활동 등 각종봉사활동,교양도서 읽기 등 지도교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등이 있다.
이에따라 서울시교육청은 9~11월 창의력 개발을 위한 리듬 학습과 외국어,한국사상,역사탐방,국선도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북교육청도 같은 기간 컴퓨터 강좌,생활외국어,전통문화체험 등을 마련하는 등 합격생을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는 수시 1학기 모집 대학에도 입학 확정자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외국어프로그램,산업체 견학, 명사 초청 특강 등을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이를 시.도교육청에 통보,원활하게 프로그램이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등학교,시. 효율적인 지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