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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춘 남녀는 욕심쟁이?’
우리나라 20∼30대 젊은 남녀 중 상당수는 자신의 애인에 대해선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싫어하면서도 정 작 자신은 동시에 여러 명의 애인과 사귀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테면 사랑에 관한한 ‘이중 인격자’가 많은 셈이다.
월간 ‘허스토리’ 최근호에 따르면 영화제작사 ‘아이필름’과 공동으로 최근 25∼35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집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전체 응답자 중 대다수인 91.4%가 ‘애인을 다른 사 람과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몇 명의 애인과 사귈 수 있는가’란 질문에는 4명 중 1명꼴인 25.4%가 ‘2명’(21.0%), 또는 ‘3명 이상’(4.4%)이라고 답해 ‘내 것은 주기 싫어도,남의 것은 갖고 싶어하는’ 이중성을 드러 냈다.
애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는 ‘섬세함과 이해심’(40.5%)이 가장 많이 꼽혔고 성실함(32.5%) 공감대 형성(11.6%) 친화력(7.4%) 적극성(3.6%) 경제력(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증거’와 관련해선 ‘결혼을 하거나 함께 하는 것’(30.5%)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둘이 함께라면 지옥까지도 갈 수 있다는 각오’(24.8%) ‘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 는 헌신적인 마음’(24.2%)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섹스 파트너십’(6.6%) 순이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내 사랑을 받아주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할까. 여성 응답자의 71.3%,남성 응답 자의 60.4%가 ‘마음은 아프지만 깨끗이 포기한다’고 답해 여성들이 ‘포기’에 더 강한 것으로 드러났 다. 이어 ‘가슴앓이 하다 털어놓는다’(남성 19.6%,여성 15.1%) ‘그 사람 주변을 맴돌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내 매력을 과시한다’(남성 11.6%,여성 8.0%)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증명한다’(남성 3.6%,여성 2.0%) ‘술을 잔뜩 먹고 사고를 친다’(남성 2.8%,여성 2.0%) 순으로 조사됐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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