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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들은 어떤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을 까.
2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금융기업 UBS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원들의 재충 전과 업무효율 향상을 위 해 의무휴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UBS증권 서울지점은 직원들이 주어진 연간 휴가중 10일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 록 하고 있으며 특히 이 를 연속으로 사용해야 하는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다.
주5일 근무제를 감안하면 토요일과 일요일을 합쳐 2주간의 휴가를 의무적으로 즐겨야 하는 셈이다.
UBS증권 서울지점 김혜경 이사는 "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직원들은 더 활기 찬 모습으로 업무에 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은 물론 업무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 에 직원과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 스템"이라고 말했다.
생활용품 업체인 한국 P&G 직원들은 생일에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생일휴가는 원칙적으로 생일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지만 생일이 공휴일이거나 토요일 또는 휴무일인 경 우 생일 직전 또는 직후의 하루를 선택해 자유롭게 쉴 수 있다.
이는 `직원이 제1의 자산'이라는 P&G의 독특한 직장문화가 반영된 제도로 직원 의 생일을 기념하는 것 은 물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줌으로써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에 균형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라 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임산부 휴가, 육아 및 간병휴직 등도 한국 P&G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휴가제 도.
임산부 직원의 경우 원칙적으로 생리휴가를 사용할 수 없으나 한국 P&G에서는 임신한 직원이 정기 건강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임신사실을 안 뒤부터 한달에 한번씩 임산부 휴가를 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남녀 직원 누구나 자녀의 육아 및 가족의 간병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무급 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 P&G 관계자는 "이런 제도는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기 업철학과 회사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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