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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식사량보다 지나치게 많게 혹은 지나치게 적게 먹으며, 여러 동반된 증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평범한 다이어트는 이러한 질환에 포함되지 않는다. 섭식장애에는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 신경성 대식증(Bulimia Nervosa), 그리고 비특이적 섭식장애로 나눌 수 있다. 다음은 관련 질문들과 해답들이다.
▶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어느 시기에 잘 생기며 흔히 볼 수 있는가?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10대 중반에 가장 흔히 시작되며,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 여성의 0.5-1%에서 보고되고 있다. 물론 남자에서도 생길 수가 있으나, 여성의 경우가 남성에 비해 10-20배 정도 더 흔히 발생한다. 선진국에서 가장 흔히 보고되고 있으며, 마른 체형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진 젊은 여성에게 가장 많다.
▶ 식사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의 원인은 어느 하나의 원인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생물, 사회, 심리적인 요인이 복합되어 이상식사 행동이 나타나며, 반대로 식사장애 자체가 사회·심리·생리적인 여러 변화를 생기게 할 수도 있다.
첫째는 미인, 날씬함에 대한 기준의 변화를 들 수 있다. 미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점차 마른 체형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 더 마른 체형의 여성을 미인의 몸매로 인식되고 있다. 비단 한국의 경우만은 아니다. 200년 전의 미술작품만 보더라도 여성의 몸매가 지금의 이상적인 몸매와는 거리가 멀다. 다소 글래머에 가깝고 풍만한 편이다. 외적으로 날씬해야 미인이 될 수 있다는 미적 기준과, 날씬한 것은 곧 사회적인 성공이며, 자신에 대한 조절능력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지금의 인식은 재고의 여지가 많습니다.
둘째는 가족간의 관계를 들 수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가족특성은 지나친 밀착, 과잉보호, 높은 수준의 적대감, 낮은 수준의 공감대, 고립감과 혼돈을 들 수 있다.
셋째는 내적인 문제의 잘못된 해결방식을 들 수 있다. 식사장애를 보이는 사람은 약한 자존심이나 자신감의 부족,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과 같은 내적인 문제를 음식과 체중이라는 외적인 문제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감이 없고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칭찬과 인정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게 된다. 또한 외적으로 보이는 체형이나 체중으로 자신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찾으려 하므로, 체중과 체형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음식은 이들에게 마치 술이나 약처럼 힘들고 화날 때 마음을 가라앉혀 주고 마취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즉, 이러한 이상식사 행동의 밑에는 인정받고 돌봄을 받고 싶은 욕구와 자신이 부적절하다는 느낌, 우울함, 외로움, 분노 같은 감정적이 깔려 있다.
▶ 신경증 식욕 부진증에는 어떠한 증상을 보이나?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제시하는 진단기준(1994)은 다음과 같다.
1. 연령과 신장을 고려한 최소한의 정상체중이나 그 이상의 체중유지를 거부한다.
(대략 기대 체중의 85 %미만으로 체중이 내려갑니다.)
2. 낮은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3. 자신의 체중과 체형을 왜곡되게 느끼고, 체중과 체형이 자기평가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낮은 체중의 심각성을 부인한다.
4. 3개월 동안 연속적으로 월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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