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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는 떡갈비, 동그랑땡 등 육가공품 가운데 어린이가 한두 조각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 (WHO) 권장 1일 섭취 허용량을 넘을 정도로 아질산염이 과다 함유된 제품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 다.
서울환경연합은 24일 “10개 주요 식품회사의 40개 육가공품의 아질산염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잔류량 이 가장 많은 제품(57㎎/㎏)과 가장 적은 제품(4.7㎎/㎏)의 차이가 12배나 됐으며, 이 가운데 특히 ㅅ사 의 제품은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4개를 차지할 정도로 아질산염 잔류량이 많았다”고 밝혔다.
아질산염은 육가공 제품에 붉은 색을 띠게 하는 발색제로, 식중독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과다 섭취시 혈관 확장, 헤모글로빈 기능저하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조사 대상이 된 제품들이 국내 기준치(70㎎/㎏)를 넘은 것은 아니지만, 아질산염 잔류 량 상위 7개 제품은 체중 20㎏ 어린이가 단 한조각(25g)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의 권고한 1일 섭취 허용 량(0.06㎎/㎏)을 넘는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육가공품의 아질산염 사용량 표기를 의무화하고 잔류 허용량 기준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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