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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전 동구 지역 어린이들은 어머니를 대신해 지역의 노인들에게서 각종 구연(口演)동화 서비스 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 동구청이 '할아버지.할머니 동화 구연단'을 운영키로 했기 때문이다.
동구청은 21일 "올해 처음으로 2천 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다음달까지 할아버지.할머니 20여명(55~70 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정 기간 전문 교육을 받은 뒤 어린이 날이 낀 5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구청 문화정보관 을 비롯해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도서관 등 106곳을 2인 1조로 돌며 주 5회에 걸쳐 동화 구연과 인형 극 활동을 펼친다.
노인들에게는 구청측이 1회(2시간 기준)에 1만원씩 월 20만원을 수고비로 지급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소일 거리를 마련해 주고 맞벌이를 하는 어머니들에겐 아이를 돌보는 부담 을 덜어 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범 도입키로 했다"며 "도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동구청 문화정보관(042-626-2737).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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