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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흔히 갱년기가 되면 성생활도 끝장이라고 알고 있다. 여성이 갱년기를 맞았다는 것은 임신이 되 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여성으로서의 매력까지 잃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듯싶다. 이에 비하면 남성은 갱년기를 맞아도 신체에 큰 변화가 없다.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호르몬의 분비량이 다. 그런데 이는 잘 갈고 닦으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갱년기를 맞는 사람은 대부분 성욕 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원래 성욕이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노령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섹스는 연령을 초월한다. 나이가 들었다고 섹스를 초월(?)할 필요까지는 없 다. 다만 노인의 육체는 이미 젊음을 잃은 상태이므로 노년기 섹스와 관련해 몇 가지 유념할 점이 있 다. 우선 60세가 넘으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한다. 이런 시기에 당뇨병에 걸리 면 성적 무능력자가 될 수 있다. 노인기의 당뇨병은 섹스의 가장 큰 적인 것이다. 당뇨병은 운동 부족과 함수탄소의 과다 섭취로 오기 쉬운 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 과 규칙적인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노인 스스로는 물론 사회에서 이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 져야 한다. 미국에서는 노인들이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만나 따로 생활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영웅'처 럼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준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에게 지나칠 정도로 인색 하다는 생각이 든다. 몸이 건강하면 부부생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노인에 대한 시각을 '주책'이라 느니 '노망'이라는 표현으로 매도할 필요는 없다. 뉴스메이커 - 임승현비뇨기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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