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회복 짓누를 복병요인 뭔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2-23 오후 3:36:00
내년 한국경제가 불확실한 요인들이 곳곳에 잠복해 있어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대내적으로는 이미 타
격을 주고 있는 홍콩 조류독감외에 실타래처럼 꼬인 신용불량자, 가계부채, 카드사 부실을 비롯, 청년실
업, 노사관계 불안, 부동산 가격 안정, 정국 불안 등이 내수 부진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부로 눈을 돌리면 국제유가 상승 및 환율변동, 중국경기의 추락 우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질병 재발, 통상마찰 등 경기의 버팀목인 수출을 옥죌 변수들이 만만치 않다.
◇소비회복=신용불량자 문제는 카드사 부실과 가계부채 문제와 연쇄적으로 맞물려 있기도 하다. 경기회
복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도 가계 부채의 상환부담 가능성이 높다. 내년 금융정책의 최대 과제가 구조적
금융불안 요인에 속하는 가계부채, 신용카드, 신불자 문제를 푸는 데 맞춰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통상압력 중 경제 경착륙변수=수출 주력국인 미국,일본, 중국의 경기흐름이 회복세를 유지할 것인지
가 관심사다. 이들 국가의 경제회복 속도가 반짝세에 머문다면 수출주도형 경기회복외에 대안이 없는 한
국경제로서는 치명적인 부메랑을 맞게 된다. 중국경제는 올 3,4분기까지 9%대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한
국의 수출 증가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과열우려가 불거지면서 긴축정책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통상마찰 격화와 수출이 꺾일 가능성을 뜻한다. 여기에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 가능성, 미국 대선
과 맞물린 통상 압력 등도 무시못할 변수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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