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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에 걸린 비만 남성들이 살을 뺄 경우 증세가 완화되고 수술 후 재발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연 구결과 2가지가 동시에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 해군병원 소속 크리스토퍼 에믈링 교수는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 3162명 을 조사한 결과 비만인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명적인 형태의 암을 앓고 있었으며 수술후에도 재발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스티븐 프리드랜느 교수가 1106명의 전립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22%가 비만이었는데 이들은 비만이 아닌 환자들에 비해 전립선암의 유형이 더 치명적이었 고 재발율도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실시한 에믈링 교수와 프리드랜느 교수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비만 환자의 체지방층에 있는 단백 질과 호르몬이 암세포의 성장을 돕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만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전립선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테로겐 등의 체내 호르 몬 수치가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에믈링 교수는 "비만과 전립선암의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비만에서 벗어나면 치명적인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콜롬비아대학의 알프레드 뉴거트 교수는 "치료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립 선암 환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구결과를 반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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