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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불황에도 아랑곳 없이 웰빙 업종들은 상한가를 누렸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 인다.웰빙 트렌드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식품·취미·미용·주거환경 분야들이다. 외식업계에서는 이미 1~2년 전부터 웰빙 트렌드가 확산돼 왔다. 건강에 좋은 전통 한식이 새롭게 조명받고, 다이어트와 성인 병 예방에 좋은 흰 살 육류와 생선을 사용하는 화이트미트 음식점도 인기다. 채식레스토랑, 천연 과일 과 채소로 만든 생과일아이스크림점, 술보다 양질의 안주와 식사를 우선으로 하는 퓨전주점도 웰빙 덕 을 보고 있다. 최근에는 군것질 시장에도 웰빙 바람이 불어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 풀빵이나 건강에 좋은 갖은 곡류를 가미한 선식 호떡도 인기다. 판매업에서는 스마트 식품이 웰빙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 다. 원래 환자식이던 생식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침 대용식으로 폭넓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유 기농식품점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황 속 인기 업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웰루킹(well-looking)족을 겨냥한 헬스 센터가 프랜차이즈화되고 릴랙싱(휴식)과 미용효과를 겸한 각종 스파 전문점들, 대형 찜질방, 마사지업도 성업 중이다.소비자들 사이에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지면서 웰빙은 장기 롱런할 메가 트렌드로 꼽힌다. 다만 국내 경기가 불황이라는 점을 감안, 창업시 타깃이나 지역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서민보다는 중산층을 겨냥하고, 웰빙족의 가치관에 맞는 고 객관리 및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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