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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ㆍ50代 재취업 지원 총력
"노동력 보유불구 일자리 못얻는 세대 활용"
中정부,재교육 확대...일부 省창업 독려도
중국 정부가 '4050'이라고 불리는 중장년 실업자의 재취업을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신 화(新華)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여성 40세, 남성 50세 이상의 실업자를 일컫는 '4050'은 노동력은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 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 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개인별 능력과 적성에 맞는 재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새 직업 알선, 공공근 로 우선 채용과 함께 보험료 보조 및 실업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각 성을 비롯한 지방정부도 재취업 관련규정을 만들어 '4050'의 재취 업뿐만 아니라 창업도 적극 지원하 고 있다. 쓰촨(四川)성에서는 '4050 '을 겨냥한 취업박람회를 열어 취업과 창업 정보를 알려주고 현장채 용도 실시하는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했다. 심지어 산간벽지의 실업자 가정을 직접 찾아 중장년 실 업자의 재취업을 돕고 있다.
광둥(廣東)성은 10억위안(1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취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만4000여명이 성 정 부의 적극 지원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상하이(上海)시는 2001년에 중국 최초로 '4050 프로젝 트'를 실시, 창업자 1만5000여명과 재취업자 6만여명이라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창업 아이템은 서비스업과 소규모 가공업 위주이며 체인점과 동 업 형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은 5만~10만 위안(720만~1400 만원) 정도에서 지원된다.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는 28명의 '4050'실업자가 모여 '창 업 4050'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28명이 식당관 리, 주방일, 음식나르기 등을 분담하는 이 식당은 날마다 손님이 몰리 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하이난(海南)성의 한 직업알선회사에서 파출부, 일용직 잡 부를 뽑는데 단 한 명도 신청하 지 않아 정부의 적극적인 재취업정책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600~800위안(8만6000~11만5000원) 의 월급을 제공하는 일자리였지만 실직자들은 아예 신청을 포기하고 있다.
이들은 최저생계보조비인 220위안(3만2000원)보다 300~400위안 많은 데 다 임시직이 대부분으로 다시 실 업자가 될 경우 생계보조비마저 받지 못 할 처지가 될 게 뻔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찾고 있다.
<2003.10.27.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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