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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도 조만간 카드사처럼 고객의 거래실적에 따라 일정비율의 점수(포인트)를 적립해 현금과 똑같 이 사용이 가능한 캐시백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25일 현행 포인트 적립제도를 대폭 개선,1포인트당 1원의 교환가치를 부여해 제휴사 쇼핑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올해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적립된 포인트로 제휴사 쇼핑시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하고 여행,건강검진,골프 등 각종 서비스 제공시 포인트로 교환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항공사,백화점 등 제휴사의 포인 트로도 전환할 수 있고 자선단체 등에 성금도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포인트 적립은 상품 신규가입 및 휴면계좌 부활시,보유상품의 월별 평잔 등을 기준으로 부여되는 상품 포인트(비중 90%)와 급여 자동이체시,저비용 채널 이용시,타고객 추천시 등에 부여되는 거래 포인트 (비중 10%)를 합산해 산출된다. 예를 들어 저축예금의 월별 평잔이 100만원이면 30점이 제공되는 형태 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며 3년차부터는 선입선출 방식으로 없어지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관계관리(CRM) 차원에서 올해내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우수고객에 게 상품권을 발송하는 경우는 있지만 캐시백 형태의 고객서비스는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이라고 설명 했다.
실제 신한은행이 지주회사내 카드사 및 증권사와 연계해 올플러스 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캐시 백 제도는 카드사 위주로 실시되고 있으며 다른 은행들은 우수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데 그치고 있다.
하나은행도 최근 현행 포인트 제도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CRM 태스크포스팀을 구성,다음달초 현금 대용이 가능한 포인트 방안 등이 담긴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쇼핑몰 등 여 러 제휴사에서 은행 포인트를 현금으로 사용하는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며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 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도 다음달 국민카드와 본격 통합하게 되면 두 회사간 포인트를 통합해 고객 서비스를 높이는 방 안을 검토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 및 대출금리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포인트를 활용 한 고객 붙잡기 전략이 확산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캐시백 형태가 일종의 마일리지 제도이기 때문 에 추가 금전부담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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