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면역력은 키운다고 강화되는 것이 아니다. 설사 면역력을 키웠다고 하더라도 이를 전체적으로 평가할 잣대는 없다. 그러나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정신수련 등이 면역력을 가늠할 수 있는 일부 면역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방법들은 면역력을 키워 일반적으로 질병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인정받고 있다. ◆ 운동 적당한 운동을 한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감염성 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된다. 매주 5일간씩 40분간 걷기만을 한 노인들에서 2배이상 면역적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각종 면역세포의 수를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기능을 올리고, 림프구의 증식반응과 항체 생산도 늘어난다. 또 암세포 등을 죽이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 등 면역계 전반에 걸친 기능이 향상된다. 그러나 운동 강도가 지나치면 운동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진다. 운동선수들이 시합중이나 훈련중에 일반인에 비해 감기에 걸리는 비율이 높다. 특히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들이 일반인보다 2배이상 감기를 걸렸다는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로 심한 운동을 한 직후부터 1~2시간 정도는 혈액속에 면역세포인 T림파구의 수나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코티졸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되어 있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는 외부의 침입자인 병균에 대한 면역체계의 감시 소흘로 나타난다. ◆ 정신수련 정신수련과 의학적 효능을 연구하는 심신의학에서는 기수련 등 정신수련이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 기수련을 4개월정도하면 T임파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수련 중 면역세포 호중구의 기능과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된다. 또한 피부에 정제된 균을 넣어 세포성 면역반응을 보았을 때 균을 인식하는 수와 처리속도가 일반인보다 빨랐다. 또한 5~10분의 기치료를 통해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관련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그와 더불어 호중구나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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