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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원인은 추위나 누적된 피로 등이다. 감기(또는 감기몸살) 초기에는 입술이 부르트거나, 목이 아프고 붓거나 열이 난다. 또 눈병에 걸리지 않았는데 눈이 충혈되기도 한다.
감기는 추위로 인한 체온 저하, 과로 등이 몸의 면역기능을 정상 이하로 떨어뜨려서 생기는 대표적인 병이다. 입 주위에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평소에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 등에 염증을 일으킨다.
공기 중의 바이러스, 세균들도 평소엔 호흡기에서 대개 걸러지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후염이나 편도선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과로, 지나친 스트레스, 과음, 노화(65세 이상 고령), 오염물질 등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신부전, 간경화, 당뇨병 등 질병도 마찬가지이다. 더 확실한 경우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을 들 수 있다. 에이즈는 바이러스(HIV)가 몸안의 면역력을 점점 없애는 병이다. 이밖에 신장, 골수이식을 받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들도 면역력이 정상보다 떨어질 수 있다.
특정 질병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진 게 아니라 과로, 과음,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생긴 면역력 저하는 푹 쉬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인체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올리고, 너무 높아지면 낮춰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면역이 결핍된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귀 질환, 축농증, 폐렴 등 호흡기 질병 등에 잘 걸린다. 또 입속 구강점막, 피부에 상처(궤양)가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면역이 결핍된 유아는 키가 잘 자라지 않고, 몸무게도 정상적으로 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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