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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의 폐암 위험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10-20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후생성 특별조사위원회는 2일 일본과 해외에서 발표된 약 1천건의 폐암관계 연구보고서를 종합분 석해 이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폐암진단-치료지침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위는 또 폐암환자의 80-85%는 습관성 흡연자들이며 간접흡연 노출도 폐암위험을 21-26% 상승시키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물론이고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도 폐암검 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조사위는 이어 가장 흔한 형태의 폐암인 소세포(小細胞) 폐암의 경우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시행되 는 림프절의 절제에 회의를 표시했다. 조사위는 림프절의 절제가 회복이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조사위는 또 부작용으로 많은 환자가 사망한 폐암 치료제 이레사의 효과에도 의문을 표시했다. 이레사 는 일부 폐암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는 충분치 않다고 조사위는지적했다.
이레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가 작년 7월 개발해 세계에서 일본이 제일 먼저 쓰기 시작한 폐암 치료제로 이를 복용한 일부 환자들에게서 간질성(間質性) 폐렴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조사위는 또 암조직의 제거 후 재발 차단을 위해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방사선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침들이 전국 의료기관에서 채택되기를 희망한다고 조사위는 덧붙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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