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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이 지난 6월 성황리에 끝난 아시아 록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엔 영화축제가 열려 새로운 공연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영화인협회 고양지부(지부장 변장호 감독.65)는 추석 연휴인 다음달 11∼14일 일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고양 호수영화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한국영화 걸작선 상영, 단편영화 공모전, 영화소재 공모전 등 3가지 소축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영화 걸작선은 1960년대 한국영화 대표작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맨발의 청춘, 오발탄,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4편으로 매일 오후 7시 한편씩 상영된다.
이들 작품은 대종상 감독상,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청룡상 감독상 등을 수상한 주옥같은 흑백 영화로 영화학도와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장.노년층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작품 들이다.
특히 행사 기간 이 작품을 만든 감독과 배우, 스탭이 초대될 예정으로 유현목전 감독, 김기덕 부산예대 학장, 장동희씨, 신상옥.최은희, 신성일.엄앵란 부부, 김지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 등 왕년의 스타들 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480만원의 상금과 영화화 추천권이 주어지는 단편영화, 영화소재 공모는 필름은 물론 DV와 가정용 캠코 더 작품도 가능하고 누구나 소재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인터넷(www.lyff.or.kr)과 전화(☎901-5511)로 사전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우 수작은 행사 기간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변장호 감독은 "영화인이 200여명이 넘는 풍부한 인적 자원과 남북교류 관문이라는 지리적 특성, 호수 공원이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힘입어 앞으로 축제 내용을 다양화해 청소년 및 남북영화축제로 발전시 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고생모가 지난 6월 28일 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아시아 록 페스티벌 샤우트 아시아에는 한국.일본.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5개국 로커들이 공연에 나서 1만여 청중이 몰 리는 성황을 이뤘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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