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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력 다 빠져나갈판" 우려도
의대와 치대의 전문대학원제를 도입한 의·치대는 이미 신입생을 아예 뽑지 않거나 절반만 모집하고 있 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채택한 의대는 전국의 41개교 가운데 24%인 10개교. 2005학년도부터 전문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하는 가천의대·건국대·경희대·충북대 4개교 중 가천의대와 건국대는 지난해(2003 학년도)부터 의예과를 폐지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있으며, 경희대와 충북대는 기존 의예과 정원의 절반만 뽑고 있다.
2006학년도부터 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뽑는 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북대·포천중문의대 등 5개교는 올해 (2004학년도)부터 의예과를 폐지해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2007학년도부터 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뽑는 이화여대는 2005학년도부터 의대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이에 따라 2004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은 2003학년도에 줄어든 165명을 포함, 모두 665명이나 줄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전국 11개 치대 가운데 6개 대학(55%)이 전환한다. 2005학년도에 전문대학 원 신입생을 뽑는 경북대·경희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 등 5개교는 2003학년도부터 치대 신입생 선발 을 하지 않고 있으며, 2006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부산대는 200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 다. 2004학년도 대입에서 치대는 2003학년도 분을 포함해 420명을 덜 뽑는다.
2005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제는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에게 전공 에 상관없이 미트(MEET)나 디트(DEET)라 불리는 치의학 입문시험 응시 기회를 줘 합격하면 4년 과정 의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대학들은 입문시험 점수에다 대학 4년간 의 학점 평균(GPA), 외국어 능력, 사회봉사 실적, 면접 등을 고려해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입문시험 과목은 아직 최종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영어·화학·생물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절대 평가 방식이어서 합격 인원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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