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 각막두께 정확히 측정 고도의 숙련 기술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가장 대표적인 근시교정 수술은 '라식(LASIK)'수술이다. 미세 각막절삭기를 이용해 각막 두께의 4분의 1정도를 얇게 벗기고,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깎아낸 다음 각막 절편을 다시 제자리에 덮어주는 수술이다. 통증이 적고 수술 즉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고도 근시 환자의 각막을 무리하게 많이 깎아 내거나, 각막 절편이 너무 두꺼우면 각막돌출(일명 각막 붕괴)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막 침식이 심해져 붓기 시작하고, 각막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장기적인 훼손의 증거가 늘고 있다. 따라서 라식수술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전문가들을 견해는 다소 차이가 있다. 가벼운 근시환자는 레이저로 깎아내는 각막의 양이 적기 때문에 이런 위험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중증의 고도근시 환자도 각막의 두께를 정확히 측정하고, 각막 절편의 두께를 최소화할 경우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의사를 고를 경우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능하면 각막을 전공한 안과전문의에게 정확한 수술 전 검사를 받고, 자신의 증상에 적합한 수술을 받아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충분한 검사와 설명 없이 수술을 재촉하는 의사나 100% 성공률을 자신하는 의사는 조심하는 게 좋다.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고르되, 하루 20건 이상씩 마구잡이로 수술하는 병원은 피하는 게 좋다. 또 레이저 수술은 기계에 많이 의존하는 만큼 좋은 기종을 갖춘 클리닉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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