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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의 기적' 쓰레기산에서 환경친화공원으로의 변신 월드컵 축구대회의 감동이 살아 숨쉬는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주변의 월드컵공원이 서울의 새로운 명소 로 각광 받고 있다.
90년대 후반까지 쓰레기장으로 황폐화 됐던 난지도 일대가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숲이 우거진 환경친 화적 공원으로 탈바꿈한 것.
특히 녹음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 등 레포츠의 천국이 된 월드컵공원은 105만평의 크기로 하루 입장객 이 평일 2만명, 휴일 8만명에 달한다.
월드컵 공원은 422종의 식물과 박새 등 62종의 조류, 두꺼비와 살모사 등 양서, 파충류, 붕어와 족제 비 등 어류와 포유류가 어울어진 거대한 생태 학습장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105만평에 5개 테마공원 '변신'
수백종 동식물 서식'생태 학습'
휴일 8만명…서울 새명소 각광
▶ 월드컵 공원 전시관
지난 78년부터 93년까지 15년간 높이 98m, 면적 9200만㎥의 광활한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의 과거부 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94년부터 시작된 안정화 사업을 통해 공원으로의 재탄생 과정과 재활용품 및 폐품을 이용한 환경 설치 물, 상징 조형물 등을 전시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교육과 반성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평화의 공원
대형 연못과 함께 생태습지, 어린이 놀이터, 광장 등이 갖춰져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벤치와 피크닉을 위한 멍석이 설치돼 있으며 '염원의 장' 등 광장은 인라인스케 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염원의 장 뒷편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발을 담그고 더위 를 식히기에 안성맞춤.
한강의 지류를 끌어들여 만든 7400여평의 난지연못에는 분수와 함께 수질 정화작용이 뛰어난 부들, 아 기연꽃, 수련, 꽃 창포 등이 어울어져 시원함을 선사한다.
▶ 난지천공원
하루 5000t 가량의 난지연못의 물이 하천으로 흘러들어와 갈대와 버들이 우거진 곳.
이곳에 위치한 오리연못은 금불초, 수크렁 등 수생식물과 각종 철새들의 낙원이다. 넓은 잔디 광장과 함께 다목적 운동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설치돼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 하늘공원
산 언덕에 설치된 29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 하늘 아래 광활한 초지가 펼쳐진다.
매립된 쓰레기로 인한 가스 및 침출수 처리를 위한 수집정들만이 이곳의 과거를 짐작케 할 뿐, 바람과 함께 흔들리는 억새풀과 메밀은 고요한 목장의 분위기를 풍긴다.
각종 꽃과 풀로 장식된 지붕이 예쁜 탐방객 안내소와 바람개비가 설치된 높이 30m의 5개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독특하다.
북한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 노을공원
아직까지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구역으로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절반 정도가 생태 공원의 기능을 갖춘 골프장으로 활용되며 나머지 부분은 자연식생지, 운동시설, 산책로 등 시민들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난지한강공원
난지도와 한강이 만나는 둔치 지역에 펼쳐져 있다. 생태습지와, 유람선 선착장, 잔디광장, 요트장, 국 궁장, 운동장 등 이용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한강 공원에서 유일하게 설치된 캠프장은 주말이면 1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린다. 총 170개면 에 4인용 텐트가 설치돼 있다. 온수 샤워장과 취사장, 급수대, 편의점이 있어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다. 개인예약은 인터넷(www.camping.or.kr)을 통해서만 가능. (02)775-5118
<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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